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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사진=연합) |
여론조사 전문회사 한국갤럽이 지난 13~15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 즉 다음번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를 물은 결과 이 지사를 꼽은 사람이 20%로 가장 많았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17%로 2위에 올랐고,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4%, 윤석열 검찰총장이 3%,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2%로 집계됐다. 이는 한 달 전 조사와 비교하면 이 지사는 22%에서 2%포인트, 이 대표는 21%에서 4%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지사의 선호도가 31%, 이 대표의 선호도가 36%였다.
또 대선에 대한 기대를 물은 결과 ‘현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44%였다. ‘현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은 39%였다. 격차는 5%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이내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여당 후보 지지가 83%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야당 후보 지지가 87%였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는 여당(20%)보다는 야당(45%) 지지가 높았다.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평가는 ‘잘하고 있다’가 47%, 잘못하고 있다‘가 42%로 나타났다. 3주 전보다 긍정률은 3%포인트 상승, 부정률은 6%포인트 하락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3주 전보다 1%포인트 오른 38%로, 국민의힘이 3%포인트 하락한 18%로 집계됐다.
정의당 5%, 국민의당 4%, 열린민주당 3% 등으로 뒤를 이었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31%였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