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에프컴스, 산업현장의 혁신 FRP 복합소재기술개발 선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9.06 14:19
㈜케이에프컴스, 산업현장의 혁신 FRP 복합소재기술개발 선도

▲경남 창녕군 ㈜케이에프컴스 본사 전경.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꿈의 소재 FRP(Fiber Reinforced Polymer)가 선박, 물탱크, 차량 패널 등을 넘어 플랜트 건축·토목, 전기·통신, 방위, 신재생에너지 분야에까지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다.

경남 창녕군(군수 김부영)에 위치한 ㈜케이에프컴스(대표 김태영)는 국내 최고 복합 소재 전문가들로 구성된 FRP 복합 소재 제조 전문 기업으로, 최근 산업 전 분야에 걸쳐 눈길을 끌고 있는 기업이다.

6일 ㈜케이에프컴스에 의하면 회사는 ISO 9001:2015, ISO 14001:2015 인증을 취득하고 산업 전반에서 범용으로 사용되는 △GFRP, 탄소섬유를 이용한 △CFRP, 내마모성이 우수한 고강도 △BFRP, 고강도·고신율을 자랑하는 △AFRP 등 다양한 복합 소재 제품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케이에프컴스는 인발 성형 공법으로 단면이 일정하고 형태가 균일한 FRP 부품들을 직접 생산해 플랜트, 전자, 신재생에너지기업에 공급하고 복합소재 관련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 한편, 협력사와 함께 4m/s이하 낮은 풍력을 거의 이용하지 못하는 기존 풍력발전기의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대칭형 풍력 터빈 블레이드(S-SAWT)를 개발했다.

100% 재활용 가능한 열가소성 수지로 제작된 SAWT는 프로파일이 단순해 회전력과 효율이 극대화되므로 1.5m/s 이상 낮은 풍자원을 이용할수있으며 국책사업인 ‘저풍속 고효율 중소형 풍력발전기’ 개발 업무를 수행하는 중이다.

㈜케이에프컴스, 산업현장의 혁신 FRP 복합소재기술개발 선도

▲㈜케이에프컴스가 생산하고 있는 FRP 제품. 사진=㈜케이에프컴스.

국내 FRP 성형 업계에서 독보적 기술력과 생산시스템으로 주목받는 ㈜케이에프컴스는 분석 및 시험 장비를 갖춘 복합소재연구소를 만들어 FRP 원소재 특성, 소재 적용 범위, 성형 포뮬레이션 분석 연구와 설계 신기술 개발, 품질관리에 총력을 쏟는다. 이로써 어닐링(Annealing)기술을 개발했고 FRP 압출 성형 시 발생하는 일그러짐 현상을 크게 저감시킨 유리섬유 강화 플라스틱을 출시하게 되었다. 이 제품은 기계적 강도, 전기절연성, 치수 안정성이 우수해 사용자 측에서 호평을 얻으며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복합 소재 산업의 핵심인 성형 기술고도화 및 복합소재 시장 저변 확대에 앞장서며 글로벌 복합소재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김태영 대표는 "FRP성형에 대한 남다른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신소재의 리더로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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