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존 구성…직교 디팔레타이저·상품 자동 분류 시스템·오토스토어 등 소개
CJ대한통운이 오는 2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4회 국제물류산업대전'에서 인공지능(AI)·빅데이터·로봇기술 기반 물류기술력을 알린다.
CJ대한통운은 이번 전시회에서 '혁신의 중심'이라는 컨셉 하에 3개 존으로 구성된 부스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디지털 존'에서는 △AI로봇 '직교 디팔레타이저' △상품 자동 분류시스템 'MAAS' △물류센터 실시간 모니터링·최적화 시스템 △인천 GDC의 '오토스토어' △디지털 운송 플랫폼 '더 운반' 등을 선보인다.
'지속가능성&컨설팅 존'에서는 CJ대한통운의 전문 컨설턴트가 각 산업에 맞는 미니 컨설팅을 제공하고 최신 물류 트렌드를 설명한다.
테이프형 송장과 원터치 박스 등 친환경 패키징 기술로 물류 지속가능성을 높이려는 노력도 소개한다.
'에너제틱 존'에는 CJ대한통운이 운영하는 '오네 레이싱'팀의 레이싱카를 배치했다. 실제 운행 중인 자율주행 간선트럭과 AI·비전기술을 활용한 피스피킹 로봇 핸들링 시연도 볼 수 있다.
김경훈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장은 “첨단 물류기술과 차별화된 사업경쟁력을 국내외 업계 관계자들에게 각인시켜 '혁신기술기업' 브랜드를 확고히 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