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제1회 추경예산 590억 편성…“신속집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4.24 20:24
양평군청 전경

▲양평군청 전경. 사진제공=양평군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본예산 대비 590억원(6.35%) 늘어난 9885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




양평군의회는 23일 제1회 추경예산안을 이같이 의결했다. 이에 따라 일반회계는 366억원 증가한 7743억원, 특별회계는 244억원 늘어난 2142억원이 편성됐다.


일반회계 세입재원은 세입증대 노력을 통해 지방세 25억원, 세외수입 2억7600만원, 지방교부세 103억439만원, 국-도비 증가분 68억2791만원, 내부거래와 보전수입으로 167억239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양평군은 지난달 기자회견에서 언급했던 지역경제 활력 대책사업과 사회기반시설 조성사업 마무리에 집중 투자하고 부족한 행정경비를 보충할 방침이다.


양평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양수리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 건립사업에 12억7629만원 △지역화폐 발행지원사업에 11억300만원을 추가 확보해 인센티브를 6%에서 10%로 상향한다.




또한 사회기반시설 조성사업 마무리를 위해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에 15억원 △농어촌도로 확포장사업에 12억원 △옥천양서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신원정수장 설치)에 47억9000만원 △양평도서관 건립사업에 9억5000만원을 각각 배정했다.


특히 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해 △구둔 아트스테이션 조성사업에 13억원 △읍면 긴급한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14억2786만원을 배정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추경예산은 한정적 재원의 효율적 배분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으며, 어려운 재정 상황에도 예산 심의와 의결을 위해 노력해준 양평군의회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경제 활력에 도움을 주기 위해 모든 부서와 읍면은 확정된 예산을 신속히 집행토록 하고, 군민 눈높이에 맞는 '매력양평'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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