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숙희 강원도의원, 한국노총 소방노조와 면담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4.24 02:35
강원도의원 한국노총 소방노조 면담

▲양숙희 도의원(오른쪽 두 번째)은 김기홍 부의원장(오른쪽) 방에서 강정호 의원(왼쪽) 및 한국노총 소방노조 임원들과 급식 처우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의회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양숙희 강원특별자치도의원(안전건설위, 춘천6)은 23일 한국노총 전국소방안전공무원노동조합 임원들과 면담을 했다.




이 자리에 김기홍 부의장, 강정호 의원이 함께 했다.


이날 한국노총 소방노조 임원들은 현재 강원지역 소방관서 77개 중 급식 운영 예산 미지원 관서가 46개로 강원 소방공무원의 급식 환경이 열악하다고 지적했다.


도는 올해 당초 예산에 반영 요청한 미지원 관서 46개 급식 운영 예산 9억8000만원을 전면 삭감한 바 있다. 특히 전국 광역시도 중 미지원 관서가 5개 이상인 곳은 강원도가 유일하다.


홍순탁 위원장은 “특수근무환경(연중 상시대기 및 불시출동 등)에 적합한 급식체계 및 급식환경 개선을 요청한다"며 “타 시도 간 형평성 문제 해소 및 소방공무원 복지개선, 사기증진을 위한 필요한 조치"라고 주장했다




또 장기재직 공무원 복무 조례 개정도 요구했다. 새내기 도약휴가(재직기간 1년 이상 5년 미만) 신설 및 재직기간 30년 이상 특별휴가 상향(30일↑)도 요청했다.


홍 위원장은 “장기재직 강원도 복무 조례가 개정되면 저연차 공무원의 장기근속을 유도할 수도 있고 사기진작, 동기부여 및 재충전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기홍·양숙희 도의원은 “강원소방공무원의 노고와 열악한 처우에 공감한다. 이번 추경에 4200여만원의 에산으로 4개 관서에 대한 급식 운영 예산을 우선 반영하도록 하겠다"며 “향후 위탁운영예산 증액 및 직접운영을 위한 공무직 인원 충원 등 급식환경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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