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개국 주한대사 고양 집결…“해외기업 유치 마중물”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4.24 21:11
고양특례시청 전경

▲고양특례시청 전경.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2024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에 OECD국가 6개국과 커피벨트 국가 17개국 등 45개국 주한대사를 초청해 국제협력 증진을 위한 회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4월27일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릴 이번 회의는 국제협력이 적극 요구되는 고양시농업기술센터와 고양국제꽃박람회 재단, 자족도시실현국이 공동으로 기획했다.


이번 회의에선 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 비전, 커피산업도시 육성, 2025국제꽃박람회 개최 방안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한다. 또한 2024고양국제꽃박람회장도 참관하며 향후 협력방안도 찾을 예정이다.


고양시는 이번 행사로 경제자유구역 지정 당위성 확보는 물론 커피벨트(커피나무가 자라기에 적합한 남위(南緯) 25도에서 북위 (北緯) 25도 사이에 있는 열대지역) 국가와 협업을 통한 고양시 커피산업 인프라 구축에도 물꼬를 틀 전망이다.


또한 향후 고양국제꽃박람회 참여국 확대 효과로 이어져 글로벌 자족도시로 나아가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고양시는 기대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45개국 주한 대사와 함께하는 명실상부한 국제회의인 만큼, 이번 교류가 고양시 해외기업 유치 활성화에 마중물이 되어 시 재정에 큰 활력이 되길 바란다"며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국내 커피수요를 뒷받침하는 중심에 고양시가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양시 개청 이래 가장 많은 국가의 주한대사가 참여하는 행사인 만큼 잘 준비해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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