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글로벌 기업 10여개에 안마의자 기술 수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5.09 16:55

팔·다리 독립 구동하는 헬스케어 로봇 기술 수출

바디프랜드

▲바디프랜드의 헬스케어로봇 기술이 적용된 안마의자가 중국 최대 무역박람회 '캔톤페어 2024'에 전시된 모습. 사진=바디프랜드

바디프랜드가 글로벌 안마의자 제조기업들에 팔과 다리 등 고정된 마사지부를 독립 구동 가능한 헬스케어 로봇 원천기술을 수출했다.




바디프랜드는 전세계 안마의자 생산량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 글로벌 제조기업 10여개 사와 기술 수출을 진행 중으로, 일부는 이미 최종 계약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전세계적으로 유망한 안마의자 제조기업들을 상대로 국내 안마의자 원천 기술을 수출한 것에 의의가 있다. 바디프랜드는 최근 5년간 100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해 헬스케어로봇의 기반이 되는 로보틱스 테크놀로지 기술을 개발한 데 따른 성과라고 설명했다.


바디프랜드는 향후 로보틱스 테크놀로지 기술이 탑재된 헬스케어로봇 안마의자를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보급해 시장을 재편해 나갈 계획이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중국 탑티어 안마의자 제조업체들이 당사에 로열티를 주면서 헬스케어로봇 제품을 도입하는 것은 원천 기술인 로보틱스 테크놀로지의 경쟁력과 시장성을 인정했다는 의미"라며 “헬스케어로봇이 세계 안마의자 시장의 글로벌 스탠다드로 자리잡아 국내 기업의 마사지 기술이 수출의 역군이 돼 국부를 창출하는 시대가 온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유승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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