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 위한 협력·화합의 장 ‘제27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0.11.27 11:24

은탑훈장 롯데비피화학 정동환 상무·단체 최고상(대통령상) 에어퍼스트 영예
가스안전관리 이바지한 유공자 등 38명 포상·가스안전문화 확산과 실천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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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27일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27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대회사를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가스안전 분야 최대 행사인 제27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이 27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이장섭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성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박영숙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대표, 성영규 한국가스공사 부사장 및 주요 수상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주최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은 가스안전관리에 힘써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가스안전실천 의지를 다지는 가스산업·안전 분야 유일한 정부포상 행사다.

올해는 △유공자 포상 △산업훈장 수상자 우수사례 발표 △배우 김응수의 축하메세지 △가스안전 결의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포상에서는 가스안전관리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포상 13점(은탑산업훈장 1점 등), 산업부 장관표창 25점, 가스안전공사 사장표창 65점이 개인과 단체에 주어졌다.

최고상인 은탑산업훈장의 영예는 안전관리 경영시스템 도입, 예방보전 시스템 구축을 통해 사업장 안전성을 확보, 안전문화 정착에 노력해 온 롯데비피화학 정동환 상무가 영예를 안았다.

산업포장은 황인수 경동나비엔 전무, 임근영 디앨 대표이사가 대통령·국무총리 표창 등 정부포상 및 장관표창은 대기업, 중소·중견기업 등 각계각층에서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단체 최고상은 산업용 가스 제조사인 에어퍼스트에게 돌아갔다. 에어퍼스트는 최고 수준의 내부 관리 시스템을 통해 가스안전의식 저변 확산 및 정착을 꾸준히 추구해 온 결과 ‘무사고·무재해’ 기록을 20여 년간 이어가고 있다.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의 대회사를 통해 "위기를 더 큰 도약의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며, "속도감 있는 수소안전 인프라 구축, 가스안전관리에 언택트 접목, 민간 주도 안전관리를 통해 가스산업을 선진화해 나가야한다"고 밝혔다.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스산업·안전 종사자 분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유일한 축제인 가스안전대상 현장 규모는 축소됐지만, 공간적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온라인 부문의 참여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며,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가스안전 문화 저변 확대에 언텍트 방식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행사에 앞서 가스안전공사는 한 달간 가스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행사 사전 이벤트로 ‘가스안전 실천사례 공유’, ‘가스안전 주간 퀴즈’ 등을 통해 가스안전에 대한 국민의 경각심을 높이고 관심을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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