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1월 제조업 PMI 52.1...9개월 연속 확장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0.11.30 10:18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세계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중국 제조업 경기는 9개월째 연속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30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1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2.1로 집계됐다. 이는 앞서 로이터통신이 발표한 시장예측치 51.5보다 높은 수치이자 지난 10월 공식 PMI인 51.4를 웃돈 수준이기도 하다.

경기 동향을 보여주는 제조업 PMI 지수는 기준선인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을, 넘지 못하면 경기 위축을 뜻한다. 중국의 제조업 PMI는 코로나19 충격이 심각했던 지난 2월 사상 최저인 35.7까지 추락했지만 3월 이후 5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중국 경제가 1.9%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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