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금융투자협회) |
금융투자협회는 30일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모델포트폴리오(MP)의 10월말 기준출시 이후 누적수익률이 평균 16.2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월 기준 일임형 ISA 수익률은 지난 9월 14.73%를 기록, 지난 3월 이후 6개월 만에 하락했으나 10월에는 1.56%포인트 늘어났다.
집계 대상은 출시 3개월이 지난 은행과 증권 25개사의 206개 MP다. 전체 206개 MP가 플러스 수익률을 냈고 이 중 95%인 195개 MP가 5%를 초과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MP별로 보면 전체 대상(총 206개)의 약 95%에 해당하는 195개 MP가 5%를 초과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206개 MP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시현했다.
유형별로는 초고위험이 28.24%에 이르는 누적수익률을 보였다. 이어 △고위험(21.99%) △중위험(14.12%) △저위험(9.34%) △초저위험(7.05%) 등 순이었다.
업권별로는 증권사의 누적수익률이 평균 18.25%를 기록, 은행(13.08%)보다 5.17%포인트 높은 수익률을 유지했다.
금융사별 누적수익률을 살펴보면 증권사 가운데 메리츠증권이 초고위험 42.68%, 고위험 33.46%, 저위험 7.56%, 초저위험 6.96% 등으로 전체 누적평균 24.91%를 기록, 판매사 가운데 전체 1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신한금융투자(22.21%), NH투자증권(22.13%), 미래에셋대우(21.84%), DB금융투자(21.79%) 순이었다.
은행권에서는 대구은행이 고위험형에서 29.51%, 중위험형에서 16.48%, 저위험형 8.01%의 수익률을 올려, 전체 누적평균 18%로 높은 성과를 냈다. 광주은행(17.22%), 경남은행(15.43%), NH농협은행(14.36%), 국민은행(13.06%), 부산은행(12.69%), 우리은행(11.84%)이 뒤를 이었다.
누적수익률 1위 MP는 키움증권(039490)의 ‘기본투자형(초고위험)’ MP가 76.55%로 전체 1위에 올랐다.
고위험형에서는 현대차증권의 ‘수익추구형 A2(선진국형)’ MP가 해외주식형펀드 100% 투자로 출시 이후 50.52%의 수익률을 냈다.
중위험형에서는 미래에셋대우의 ‘글로벌 자산배분’ MP가 해외주식형펀드 39.5%, 국내채권형펀드 27.2%, 해외채권형펀드 21.2%, MMF 12.1%등의 투자로 출시 이후 23.9%의 수익률을 기록해 가장 높았고, 저위험형에서는 미래에셋대우의 ‘안정추구형(A형-패시브)’ MP가 국내채권형펀드 36.9%, 해외채권형펀드 29%, 해외주식형펀드 16.9%, MMF 16% 투자로 출시 이후 17.35%의 수익률 기록했다.
초저위험형은 키움증권의 ‘기본투자형(초저위험)’ MP가 국내채권형펀드 48.9%, 해외주식형펀드 10.2%, RP 21.5% 투자를 통해 10.7% 수익률로 선두에 올랐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