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OCI 친환경 산업 투자 확대…K-뉴딜 사업 협약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0.11.30 16:13
신한은행

▲진옥동 신한은행장(왼쪽)과 이우현 OCI 주식회사 대표이사 부회장이 30일 서울 중구 소공동에 자리한 OCI 주식회사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한은행과 OCI 주식회사는 K-뉴딜 사업추진을 위해 손을 잡았다.

신한은행은 OCI와 K-뉴딜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30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신한은행은 OCI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각종 사업의 금융자문과 금융주선 업무를 지원하고 미래성장산업인 그린뉴딜 관련 산업육성에 적극 협력하는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또 OCI의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금융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대기업과 협력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신한은행은 OCI 자회사 DCRE의 ‘시티오씨엘’ 도시개발 사업에 △키오스크 은행 △홈·인공지능(AI) 뱅크 △도시생활데이터 기반 금융서비스 등 디지털 금융을 적극 지원해 디지털 뉴딜을 선도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K-뉴딜 인프라 구축에 적극 참여해 성공적인 한국판 뉴딜이 될 수 있도록 금융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신한금융그룹은 동아시아 금융그룹 처음으로 ‘제로 카본 드라이브’를 선언하고 친환경 기술 기업에 대한 대출지원,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자본투자 등 친환경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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