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피트니스센터발 코로나 확진자 4명…집단감염 우려에 ‘긴장’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1.03.0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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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급증에 붐비는 선별진료소.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강원 원주시 단구동 피트니스센터로부터 번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원주시는 3일 단구동 A 피트니스센터 직원 및 회원 139명을 대상으로 전날 전수조사를 한 결과 20대 회원 2명(476, 477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에는 50대 남성(475번)이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으로 이송됐다.

지난 2일에는 A 피트니스센터에 다니는 20대(474번)가 확진 판정을 받는 등 관련 확진자는 모두 4명으로 늘었다.

보건당국은 A 피트니스센터 회원 및 이용객 400명을 대상으로 이동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이날 오후 5시까지 검사를 벌인다.

476번 확진자가 방문한 인근 B 피트니스센터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 중이다.


hg3to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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