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앤드리조트, 아쿠아리움 물적분할 독립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1.04.02 09:36


03. 아쿠아플라넷 광교 메인수조

▲아쿠아플라넷 광교 메인수조

[에너지경제신문 이나경 기자]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아쿠아리움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신설법인 ‘아쿠아플라넷 주식회사’를 설립했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회사는 지난 1일 아쿠아플라넷 주식회사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독립경영체제에 돌입했다.

이번 분할은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호텔, 리조트, 골프 등 레저사업과 아쿠아리움 운영 사업부문을 분리해 각 사업부문이 독립적으로 고유 사업에 전념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아쿠아리움 사업부문에 대한 독립적인 의사결정을 가능케 함으로써 현안 발생시 신속하고 탄력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 분할을 통해 각 사는 사업부문별로 지속성장을 위한 전문성과 사업경쟁력을 확보했다.

김경수 아쿠아플라넷 주식회사 대표는 "이번 분할은 아쿠아리움 사업부문의 전문성 강화 차원으로 진행됐다"며 "현재와 미래의 경쟁력을 고려해 다각적인 사업 운영 방향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쿠아플라넷 주식회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쿠아리움 브랜드로 제주, 여수, 일산, 광교, 63 등 국내 총 5곳의 아쿠아리움을 운영하고 있다.


nakyeong@ekn.kr

이나경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