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전국 건설현장서 ‘근로자 작업중지권’ 선포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1.05.07 13:33

‘안전 최우선(Safety First)’ 실천

태영건설

▲태영건설은 7일 전국의 모든 현장에서 본사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근로자 작업중지권 선포식"을 실시했다. 태영건설

[에너지경제신문 신진영 기자]태영건설은 7일 전국의 모든 건설현장에서 ‘근로자 작업중지권 선포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30일 태영건설은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Safety First 선포식’을 실시한 바 있다.

태영건설은 이날 선포식에서 산업안전보건법(제51·52조)에 따라 누구나 위험을 인지했을 때 지체없이 작업 중지를 요청해 중대재해로 이어질 수 있는 연결고리를 끊겠다고 다짐했다. 태영건설 측은 ‘중대재해 제로(0) 달성’을 표명하는 행사였다고 설명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근로자 대표와 직원 대표의 결의문 낭독에 이어 참석자 전원이 중대재해 근절의 의지를 담아 구호를 제창했다.

이어 현장 근로자 및 임직원 모두는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합동 안전보건 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한 현장 만들기에 적극 동참할 것을 결의했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이번 선포식은 근로자의 생명 존중을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로 삼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며 "모든 현장 구성원이 안전 최우선(Safety First)을 실천해 중대 재해 없는 현장을 만들 것을 다짐하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yr2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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