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광역시 시장이 지난 6일 ‘인천 수소 안심 세미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인천시 유튜브 채널 |
인천시는 7일 ‘수소 안심 세미나’를 지난 6일 인천시 유튜브 채널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수소의 안전성을 주제로 인천시가 주최하고 SK와 현대자동차, 한국가스안전공사, 인천테크노파크, 수소 관련 학계, 산업계, 시민사회단체 및 환경단체가 참여했다.
주제발표는 문일 연세대학교 교수의 ‘왜 수소인가’와 송용식 산업부 신에너지산업팀장의 정부 수소정책 방향, 유훈수 인천시 환경국장의 인천시의 수소생태계 구축전략, 김세훈 현대자동차 연료전지 연구소장의 수소의 안전성으로 구성됐다.
또한 강원모 인천시부의장과 허윤실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장, 윤희택 인천상공회의소 실장, 시민사회단체에서는 이광호 평화복지연대 사무처장과 이완기 인천환경운동연합 기후환경국장이 토론을 펼쳤다.
토론 후에는 실시간 유튜브 질의응답을 통해 시민들이 궁금해하는 점이나 우려하는 부분에 대한 답변도 이어졌다. 시민들은 유튜브 질문으로 인천시가 먼저 나서서 수소경제를 해야 하는 이유와 안전성에 대해 질문했다.
시민들 질문에 강원모 인천시부의장은 "공업도시인 인천의 환경을 개선시키기 위해서 수소경제가 필요하다"며 "인천이 먼저 수소경제를 받아들여서 많은 이점을 가져갈 수 있다" 답했다.
수소 안전문제에서 허윤실 가스안전공사 부장은 "정부에서 수소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주민과 직접 연관되는 충전소에 철저한 안전 기준과 주기적인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며 "가스안전공사가 수소 안전 전담기관으로 지정돼 수소설비를 안전하게 시공하고 상시점검을 강화하면 수소 관련 사고는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유훈수 시 환경국장은 "화석에너지 중심도시에서 수소도시로의 전환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의 공감과 신뢰"라며 "이번 수소 안심 세미나를 시작으로 수소 안심 포럼을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시민 소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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