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 공매도 줄어든 코스피 3200 턱밑까지…개미·외인은 매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1.05.07 16:20
코스피 오늘도 상승마감

▲이날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7일 사흘째 상승한 코스피가 전날보다 18.46p(0.58%) 오른 3197.20에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89p(0.03%) 오른 3179.63으로 시작해 3205.11까지 올랐다. 그러나 장 막판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3477억원을 순매수해 사흘째 매수 우위를 이어갔다. 연기금 등도 374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900억원, 개인은 1419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공매도 재개 이후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였던 증시는 이날 시초가가 장중 저점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HMM(6.77%)이 이틀째 큰 폭으로 올랐다. 셀트리온(5.54%), 한국전력(2.97%), 삼성바이오로직스(2.68%) 등도 상승했다.

업종 중에서는 의약품(2.98%), 건설업(2.80%), 전기가스업(2.09%) 등이 크게 올랐다.

유가증권시장 거래량은 9억 7159만주, 거래대금은 14조 8088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8.31p(0.86%) 오른 978.30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97p(0.10%) 낮은 970.96에 개장했다. 이후 강세로 전환해 상승 폭을 키워갔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879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446억원, 기관은 144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4.44%), 셀트리온제약(3.45%), 펄어비스(3.79%) 등이 올랐다.

CJ ENM(-3.74%), 스튜디오드래곤(-3.20%) 등이 내렸다.

코스닥시장 거래량은 12억 4753만주, 거래대금은 8조 1988억원 수준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4.5원 내린 1121.3원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에서 공매도 거래대금은 5207억원으로 전날(8344억원)보다 38.3% 감소했다.

유가증권시장은 3972억원, 코스닥시장은 1235억원으로 각각 40.0%, 31.9% 줄었다.

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4615억원으로 전체 대금의 88.6%를 차지했다. 기관이 479억원(9.2%), 개인이 113억원(2.2%) 수준이었다.


hg3to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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