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N] 부모님과 '틱톡'으로 챌린지 즐겨봐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1.05.0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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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손영수 기자] Z세대(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 태어난 세대)의 전유물로 여겨지는 숏폼(Short-Form) 비디오 플랫폼 ‘틱톡’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기는 놀이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에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가족과 함께 틱톡을 이용하는 사례도 늘어난 것. 틱톡 플랫폼에서 ‘#가족틱톡’이라는 해시태그를 단 게시물은 이미 4400만건을 넘어섰다. 어버이날을 맞아 틱톡으로 가족과 소통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 부모님과 함께 과거 사진 따라하기

지난해 틱톡에서 진행된 ‘#리멤버챌린지’는 3150만 조회 수를 달성했을 만큼 뜨거운 관심과 화제를 모은 콘텐츠다. 리멤버챌린지는 부모님과 함께 찍은 과거 사진의 포즈를 그대로 따라 해 보는 챌린지로, 훌쩍 커버린 자신과 세월이 묻어있는 부모님의 얼굴을 보며 과거를 회상하기에도 좋다. 영상 촬영에 필요한 사진을 가족과 함께 찾으며 이야기를 나누기에도 좋다.

◇ 코로나19 이겨낸 가족의 스토리 ‘#HUG’

전세계적으로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틱톡에서는 오랫동안 떨어져있던 가족과 재회하며 안아주는 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 코로나19로 방문이 제한된 양로원에서 1년 가까이 되는 시간을 홀로 보내야 했던 할머니가 그의 가족들과 재회하는 영상은 틱톡에서 12만5000회 이상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평소에는 민망해서 표현하지 않았던 부모님께 #HUG 챌린지를 핑계로 안아주는 것도 부모님께 좋은 기억을 남겨드릴 수 있다.

◇ 간단한 율동, 가족과 함께해요

틱톡은 간단한 율동을 촬영하면 영상을 음악에 맞춰 편집해주기 때문에 어린아이부터 노년층까지 함께하기 용이하다. 안경드랍 챌린지는 선글라스를 이마에 끼고 춤을 추다가 반주의 하이라이트에 맞춰 떨어트리는 챌린지다. 특별한 기법 없이 원테이크로 촬영이 가능하기에 부모님과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다. 집에 하나쯤 있는 선글라스를 이용하거나 머리띠, 고무줄과 같이 독창적인 아이템을 이용해 촬영하는 것도 이 챌린지의 묘미다.

◇ 갤럭시S21로 엄마 사진 ‘찰칵’

삼성전자는 해외의 어머니의 날(5월 둘째주 일요일)을 맞아 틱톡에서 어머니와의 소중한 시간을 기념하는 ‘#MakeMomEpic’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해당 캠페인은 삼성 갤럭시 S21을 사용해 어머니의 일상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아내고, 이를 ‘#withGalaxy’, ‘#MakeMomEpic’ 해시태그와 함께 틱톡에 공유하면 된다. youngwater@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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