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아동요리 교실 "나도! 꼬마요리사" 인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0.19 10:23
무안

▲무안군이 지역 아이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체험형 아동요리 프로그램 모습. 제공=무안군

[무안=에너지경제신문 김옥현 기자] 전남 무안군이 지역 아이들을 대상으로 우리 쌀과 고구마 등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체험형 아동요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무안군은 지난 5일부터 오는 11월 3일까지 운영하고 있는 관내 초등학교 5개교 학생을 대상으로 총 8회에 걸쳐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체험형 아동요리 교실은 아이들에게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놀이와 학습으로 연계해 바른 식습관 형성으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고자 마련했다고 밝혔다.

요리 체험 활동은 오감을 자극함으로써 지능계발의 기초적인 감각훈련이 가능하며 소근육 발달, 사회성 발달, 자신감 향상 등 교육적 가치가 크다.

아동 요리교실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나도 꼬마 요리사가 돼 직접 요리를 만들어 보고 음식의 소중함도 느끼고, 친구들과 유대관계를 형성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향후 소비 주체자인 아동에게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요리 체험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군에서는 지속적으로 아동요리 체험 교실을 운영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우리 농·특산물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킬 계획이다.


okbest-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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