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덕현지구 청년임대주택 입주자 공모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1.03 01:36
안양도시공사 덕현지구 청년임대주택 입주공모 포스터

▲안양도시공사 덕현지구 청년임대주택 입주공모 포스터.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는 청년층 주거비 부담 완화 및 주거 안정성 강화를 위해 덕현지구(평촌센텀퍼스트) 청년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을 오는 16일 공고한다.

‘청년특별도시’를 표방하며 주거-취업-창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정책을 펼치고 있는 안양시는 청년과 신혼부부 등 주거안정을 위해 덕현지구 내 청년임대주택 105세대(전용면적 36㎡ 90세대, 46㎡ 15세대)를 모집한다. 입주자 모집 공고문은 안양시 또는 안양도시공사 청약 누리집(auchome.auc.or.kr)에 게시될 예정이다.

청년임대주택은 대학생-청년-신혼부부-한부모가족 등 청년에게 주변시세 60~8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하는 주택으로 대학생과 청년은 최대 6년,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는 최대 1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입주 자격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 무주택 세대구성원(대학생-청년의 경우 본인만 무주택자면 가능)이며, 월평균소득이나 세대총자산, 세대 보유 자동차 가액 등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요건은 공급 대상별로 차이가 있어 입주자 모집공고문을 꼼꼼히 읽어본 뒤 1월29일부터 2월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접수 후 3~4개월 자격검증기간을 거쳐 입주자로 최종 선정되면, 올해 6월경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덕현지구를 시작으로 오는 2032년까지 청년주택을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라며 2일 "새해에도 안양시는 청년의 안정적인 정주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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