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80세-90세-100세’ 장수축하금 지급…20만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1.03 11:00
군포시청 전경

▲군포시청 전경.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군포시가 올해부터 80세(44년생), 90세(34년생), 100세(24년생) 노인에게 장수축하금을 지급한다. 경로효친 문화를 확산하고 무병장수를 기원하기 위해서다.

작년 4월 군포시는 사회보장제도 신설에 대한 보건복지부 승인을 마쳤으며, 군포시 노인복지 문화지원 조례를 개정해 노인 안녕과 장수를 기원하며 1회 20만원을 지급한다.

지급대상은 군포시에 1년 이상 연속 거주 중인 80세(44년생), 90세(34년생), 100세(24년생) 노인이다. 생일이 속하는 달의 1개월 전부터 관할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고 장수축하금은 본인계좌로 지급된다.

대상자가 고령인 점을 감안해 모든 대상자에게 개별 안내문을 발송하고, 본인이 직접 가지 않아도 가족이나 보호자 등에게 위임해 신청이 가능하다. 장수축하금 관련 세부사항은 관할동행정복지센터 또는 군포시 노인장애인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군포시는 앞으로도 장수축하금 지급 외에도 맞춤형 돌봄 서비스, 노인일자리 사업, 경로식당 운영 등 노인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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