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 종합청렴도 평가 3→ 2등급 ‘상승’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1.04 19:27
시흥시의회 전경

▲시흥시의회 전경. 사진제공=시흥시의회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3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

종합청렴도 평가는 지방의회 청렴 수준을 객관적-과학적으로 측정하고 기관 부패유발요인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기 위해 실시되며 최종 평가점수에 따라 5개 등급으로 구분된다.

시흥시의회가 받은 종합청렴도 점수는 100점 만점에 72점으로 92개 지방의회 평균 점수인 68.5점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로써 시흥시의회는 2020년 평가 3등급에서 1단계 올라간 2등급을 받게 됐다,

특히 시흥시의회는 고위직 청렴교육 실효성 제고, 청렴교육 이수현황 공개, 부패유발요인 정비 등 ‘청렴노력도’ 부문에서 전국 지방의회 평균보다 20.4점이나 높은 94.6점을 기록했다.

이런 결과는 시흥시의회가 지난 청렴도 측정결과를 바탕으로 취약 분야를 분석하고 반부패 제도 내재화, 청렴역량 강화 및 문화 확산, 부패공익신고 활성화 등 청렴정책 방향 및 전략을 수립하며 환경 정비에 나선 점이 유효하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송미희 의장은 4일 "시흥시의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노력한 끝에 이런 값진 결과를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반부패 예방활동과 청렴교육을 지속 실시해 청렴한 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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