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일 남북평화협력지방정부협의회장(파주시장). 사진제공=파주시 |
남북평화협력지방정부협의회, 경기도, 김대중재단이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는 김대중 100주년 탄생을 기념하는 평화와 통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주요 내빈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을 비롯해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 김진표 국회의장, 한덕수 국무총리 등이 참석했다.
1부 기념식에 이어, 2부에선 김명곤 전 문화부장관이 총감독을 맡은 음악극 ‘평화의 별, 통일의 강’ 공연을 통해 역대 정부의 한반도 평화와 안보를 위한 노력을 그려냈고, 리셉션 홀에선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경기도 비무장지대 활성화를 주제로 진행된 정책토론회가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작년 11월 남북평화협력지방정부협의회장으로 선임된 김경일 파주시장은 "남북평화와 민족화합을 위해 헌신해온 김대중 대통령의 삶을 되돌아보며 그의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휴전선을 맞대고 있는 접경지역인 파주시 시장으로서 남북평화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중 탄생 100주년 ‘평화&안보 기념행사’ 현장. 사진제공=파주시 |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