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함 원인으로 큰 화재 번질 가능성"
▲영광소방서. |
영광소방서는 12일 소방청 국가화재통계를 근거로 최근 3년간(2021~2023)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54,726건으로 주요 원인은 △담배꽁초 17,408건(31%), △음식물 조리중 7,677건(14%) △불씨, 불꽃, 화원방치 7,410건(13%)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에 겨울철은 날씨가 다른 계절보다 더 건조함으로 작은 불씨로도 큰 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부주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담배꽁초는 불씨를 제거 후 처리하기, 화기 취급 시 자리를 비우지 않기, 쓰레기 소각 및 논·임야 태우지 않기 등 화재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이관섭 영광소방서 서장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우리가 좀 더 관심을 갖고 안전 수칙을 준수한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예방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라고 말했다.
영광=에너지경제신문 조영민 기자 ttebo200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