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양성평등기금 사업 공모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2.14 13:39
부산시, 양성평등기금 사업 공모

▲부산광역시 청사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14일부터 오는 3월 6일까지 2억 원 규모의 '2024년 부산광역시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 참여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공모 분야는 일반공모 5개와 기획공모 4개 등 총 9개다. 지역대학, 시민단체 등 전문가와 일반시민으로 구성된 민간자문단의 의제발굴 회의를 거쳐 분야를 선정했다.


일반공모는 일상생활 속 양성평등 참여와 문화확산 및 인권 보호 등을 위한 사업으로 △세대공감 양성평등 문화확산 △지속가능한 일생활 균형 및 여성일자리 창출 지원 △젠더폭력 예방 및 피해자 권익증진 △다양한 가족 가치 확산 및 가족 문제 지원 △다문화가족 자립 역량 강화 등 5개 분야로 구성됐다.



기획공모는 저출산 극복과 양성평등 돌봄문화 조성 등을 위한 사업으로, △양성평등주간 기념사업 △일가정 양립을 위한 돌봄문화 조성 △디지털 시대의 성평등 문화 인식개선 및 확산 △1인가구(여성·청년·독거노인 등) 안심 돌봄 지원 등 4개 분야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현재 부산에 소재한 비영리법인, 비영리민간단체 및 연구기관이나 학교법인 등이며, 컨소시엄을 구성해서도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지원 규모는 사업의 규모․성격․내용에 따라 1개 사업당 최대 1천만 원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참여단체의 책임 강화와 역량 확보를 위해 자부담 비율을 사업비의 5퍼센트(%)에서 7퍼센트(%) 이상으로 상향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시 누리집 또는 지방보조금 포털의 공고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지방보조금 포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시 양성평등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말경 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우미옥 시 여성가족국장은 “시민 모두가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하고 참신한 양성평등 사업을 발굴해 여성과 남성 모두가 행복한 평등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지역의 역량 있는 단체와 법인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강세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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