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세쌍둥이 가정 2곳 3년간 기업지원 연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06 11:09
최대호 안양시장 5일 호계동 세쌍둥이 축하방문

▲최대호 안양시장 5일 호계동 세쌍둥이 축하방문.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 세쌍둥이 가정 2곳이 관내 기업으로부터 매월 30만원씩 3년간(총 1080만원) 자녀축하금을 지원받게 됐다.




6일 안양시에 따르면, 최대호 안양시장과 관내 기업 ㈜한라식품 농업회사법인 황인경 대표, ㈜지온메디텍 박종철 대표는 전날 오후 만안구 석수동의 세쌍둥이 가정과 동안구 호계동의 세쌍둥이 가정 2곳에 들러 자녀축하금 전달식을 갖고 소중한 세쌍둥이 출생을 축하했다.


최대호 안양시장 5일 호계동 세쌍둥이 축하방문

▲최대호 안양시장 5일 호계동 세쌍둥이 축하방문. 사진제공=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가정은 첫째에 이어 작년 4월 세쌍둥이(서윤-서준-도윤)를 출산해 총 4명의 아이를 둔 다자녀 가정이다. 작년 12월 안양시로 이사를 와 아이들과 생활하고 있다.



동안구 호계동 가정은 작년 12월 첫 출산으로 세쌍둥이(루하-루나-루다)를 맞아 다자녀 가정이 됐고, 안양시 출산지원금 총 1600만원을 지원받는 주인공이 됐다. 첫만남이용권 및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바우처 등도 이용하고 있다.


안양시는 출산 및 양육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작년 출산지원금을 2배 인상했다. 첫째아 200만원, 둘째아 400만원, 셋째아 이상부터 1000만원을 가정에 분할 지급한다.




최대호 안양시장 5일 석수동 세쌍둥이 축하방문

▲최대호 안양시장 5일 석수동 세쌍둥이 축하방문. 사진제공=안양시

이날 최대호 시장은 축하와 함께 양육 애로사항도 청취한 뒤 “아이들을 키우면서 겪는 여러 어려움을 꼭 필요한 정책으로 발전시키고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관내 기업이 아이 출생을 함께 축하하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뜻을 모아주셨다"며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지역사회 안에서 소중한 아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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