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재가 의료서비스 연계, 친절민원안내도우미제 운영 등 촘촘한 돌봄 안전망 구축 나서
영광=에너지경제신문 조영민 기자 전남 영광군 군서면이 지난 11일 지역사회 통합돌봄 대상자 가정을 찾아 방문 건강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15일 영광군에 따르면 영광형 통합돌봄 서비스 중 하나인 방문 건강 의료서비스는 관내 65세 이상 의료기관 퇴원환자 중 지속적 관리가 필요한 자, 장기 요양 등급외자,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중점군 등을 대상으로 방문의료(한의과 진료, 간호, 구강관리 등), 대상자 맞춤형 건강상담, 합병증 예방을 위한 보건교육, 보건복지 상담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이날 서비스를 제공받은 어르신은 고령의 독거노인으로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으며 돌봄을 제공할 가족이 없는 상태로 군서면 케어회의를 거쳐 대상자로 선정됐다.
군서면 방문복지팀과 군서보건지소 마을 건강주치의(한의과, 치과)가 팀을 이뤄 건강상담, 기초건강관리(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한방 진료, 구강 관리 서비스, 일상생활 건강교육, 복지 상담 등 대상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임형표 군서면장은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광형 통합돌봄은 군민 한 분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돌봄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요양, 건강관리, 일상생활 지원, 주거 등 돌봄 서비스와 재가 의료서비스를 연계하고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일상생활 유지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통합돌봄 창구 운영, 방문 의료서비스, 케어플러스 봉사단 운영, 맞춤형 영양 도시락 지원, 병원 동행 서비스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군서면은 면사무소를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보다 신속하고 친절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역점시책으로 친절민원안내도우미제를 운영하고 있다.
행정경험이 풍부한 팀장급으로 구성된 민원안내도우미가 면사무소 입구에서부터 따뜻하게 민원인을 맞이해 각종 신청서 작성 안내는 물론 해당업무 부서와 담당공무원 안내를 비롯해 무인민원발급기 사용법 안내, 거동불편 민원인 보조, 민원상담 등 민원인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대의 민원편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임형표 군서면장은 “친절민원안내도우미 운영을 통해 민원인이 더욱 편리하고 신속하게 민원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하고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친절로 감동을 드릴 수 있는 섬김행정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