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시민 건의, 현장 확인하고 적극 해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24 20:18
박승원 광명시장 21일 '2024년 시민과 대화 건의사항 처리상황 보고회' 주재

▲박승원 광명시장 21일 '2024년 시민과 대화 건의사항 처리상황 보고회' 주재.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2024년 시민과 대화 건의사항 처리상황 보고회'를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재하며 “시민의견을 정확하게 확인하고 현장과 상황을 세밀하게 들여다봐야 실질적인 해결책이 나온다"고 적극 대응을 주문했다.




이날 보고회는 올해 시민과 대화에서 나온 건의사항 385건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해법을 모색하고자 마련됐으며 박승원 시장을 비롯해 모든 부서장, 동장 등 80여명 간부가 참석해 머리를 맞댔다.


2월29일 열린 1차 보고회가 동별로 민원현황을 점검한 자리였다면, 이날 2차 보고회는 민원을 분야별로 세분화하고 담당부서의 현장점검과 검토과정을 거쳐 문제해결 방안을 구체화했다.



박승원 시장은 “과거에 단순한 청소민원이 지금은 자원순환 영역까지 확장하고 있을 만큼 매년 시민의식이 높아지고 있다"며 “광명시 행정도 단순히 시민 한 사람 민원을 해결하는데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한 정책적 대안을 도출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임대아파트 입주비와 관리비 부담으로 퇴거하는 취약계층을 위해 단순한 지원을 넘어 시니어클럽 등 일자리를 연계하는 방안, 로컬푸드매장 활성화를 위해 물건 납품대행 일자리를 연계하는 방안, 스마트팜을 연계한 대체 농업용지 해소 방안 등을 예로 들었다.




광명시 21일 '2024년 시민과 대화 건의사항 처리상황 보고회' 개최

▲광명시 21일 '2024년 시민과 대화 건의사항 처리상황 보고회' 개최. 사진제공=광명시

박승원 시장은 “세밀하고 꼼꼼하게 현장을 살피고 시민과 소통을 강화해 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하겠다"며 “올해 시민과 대화에서 나온 민원이 내년에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각 부서에서 책임을 갖고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광명시는 보고회 이후에도 건의사항을 철저히 관리해 미해결로 남는 사항이 없도록 추진할 방침이며, 건의사항 처리과정과 결과를 시민에게 수시로 알리는 등 소통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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