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서구청은 지난20일 서구청년정책위원회를 열어 청년의 창업·활동, 일자리·취업, 주거·생활, 문화·복지·교육 총 4개 분야 19개 사업을 담은 '2024년 서구 청년정책 실행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년정책 실행계획은 '청년의 참여로 함께 성장하는 행복 서구'라는 비전 아래 참여·활동, 일자리·취업, 주거·생활, 문화·복지·교육 크게 네가지 분야로 중점과제로 선정해 총 19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1인 가구 비율이 높은 서구의 특성을 반영해 '청년 1인 가구 리더 양성'사업을 추진해 1인 가구의 사회적 관계망을 구축하고, 지역사회 나눔 봉사 활동을 전개해 청년의 사회참여 확대와 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그리고, 지난해에 이어 비원뮤직홀 '사운드 레지던시'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 유망 음악가를 발굴해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문화환원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음악가와 지역민이 함꼐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문화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또한, 청년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이었던 '청년 미래플랜 아카데미'와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사업도 지난해 청년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청년들의 욕구를 파악해 재테크, 자기기록, 건강분야 등 올해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에게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특히, 올해 4월경 착공에 들어갈 미래비지니스2 공간을 '서구 청년 거점공간'으로 조성해 청년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서구 청년정책위원회에서는 19개 청년 정책사업에 대해 세밀한 검토를 통해 구체성과 실효성을 파악해 올 한해 서구 청년정책을 확정했으며, 하반기에 위원회를 개최하고,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청년 공간 마련을 통한 청년인구의 유입 및 다양한 청년 정책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과 소통하며 청년들에게 공감받을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