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만화특화도서관 10월 개관…KB 후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27 23:24
김포시 '2023년 도서관 책 축제' 현장

▲김포시 '2023년 도서관 책 축제' 현장.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2024년 KB 후원 작은도서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1억5천여만을 지원받아 고촌읍에 김포 최초로 만화특화도서관을 조성한다.




책 읽는 도시 원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김포시 회계과-공공건축과는 연초부터 사전협의를 통해 대상지 선정, 서류심사 및 실사대응방안 마련 등 체계적으로 대응해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공모 선정으로 지원되는 도서관 조성지원 사업비 1억5000만원을 활용해 김포시는 고촌읍 일원에 만화(애니메이션)도서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만화도서관 서가는 모두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측에서 원목 소재로 제작해 지원하는 만큼 이용자에 보다 쾌적한 독서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도서관 조성에 앞서 철거 이전 및 캐릭터 서가 조성, 만화 구입 및 웹툰작가 초청강연 등 관련 프로그램에 필요한 예산은 김포시에서 지원한다.




김포시, KB국민은행,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등은 오는 5월경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5개월 공사기간을 거쳐 오는 10월 만화도서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27일 “도서관은 시민이 소통하고 성장하는 복합문화공간인만큼 도서관 인프라 확보와 함께 독서문화진흥사업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 후원 작은도서관 조성은 KB국민은행과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이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작은도서관 조성 및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08년부터 작년까지 전국 116개 작은도서관을 조성했으며, 올해도 김포시를 포함해 9개 지자체 및 기관이 선정됐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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