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선거운동 24시간 감시…위법행위 발견시 즉각 고발조치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홍순헌 더불어민주당 해운대갑 국회의원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지난 5일 법률전문가 및 자원봉사자 20명으로 '법률지원단' 및 '가짜뉴스·불법선거운동 대책본부'를 발족하고, 온·오프라인상의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불법 선거운동 등에 대한 본격적인 모니터링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발족된 '법률지원단' 및 '가짜뉴스·불법선거운동 대책본부'는 노태홍 변호사를 비롯한 법률전문가, SNS 서포터즈 등으로 구성했다. 이는 최근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 등을 통해 근거 없는 가짜뉴스를 광범위하게 퍼뜨리는 흑색 불법 선거행위가 잇따른다는 제보에 따른 대응 조치 중 하나이다.
홍순헌 후보 캠프 관계자는 “그 어떤 선거보다 깨끗하고 공정해야 할 국회의원 선거가 이러한 가짜뉴스와 불법 선거운동으로 혼탁해져서는 안 된다"며,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게 하는 것은 물론이고 나아가 국회의원 선거 자체에 대한 시민들의 실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에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가짜뉴스·불법선거운동 대책본부'는 SNS·온라인 게시판 등에 대한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으며, 캠프에 '가짜뉴스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시민제보를 받는 등 모든 가짜뉴스·불법선거운동에 대해 적극 대응키로 했다.
또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및 후보자 비방과 명예훼손, 불법 선거운동 등 범죄행위에 해당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법적 대응에 나서고, 선거 이후에도 반드시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