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모범주유소 선정’ 신청자 모집 外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4.08 09:34

김해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김해시는 지역 주유소를 대상으로 착한 가격, 좋은 품질, 우수한 편의시설 등을 평가해 시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2024년 김해시 모범주유소 4개소를 선정한다고 8일 밝혔다.




■'모범주유소 선정'


모범주유소는 주유소 간의 건전한 경쟁으로 업계의 자율적인 품질관리, 서비스 개선 노력 등을 유도하고자 시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접수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며 김해시청 민생경제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심사기준은 1차 가격평가, 2차 석유 안전평가, 3차 현장실사평가 후 평가점수를 합산해 고득점 순으로 선정하며 한국석유관리원과 김해시가 합동으로 평가를 실시한다.


모범주유소 선정 시 인증 현판이 수여되며 시 누리집과 각종 언론매체에 홍보할 예정이다. 선정 결과는 5월 중 발표된다.




박종환 김해시 혁신경제국장은 “평소 제품가격과 품질관리에 힘써주신 지역 내 주유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올해 처음 선정하는 모범주유소 선정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당부한다고"고 말했다.


김해시 '모범주유소 선정' 신청자 모집 外

▲김해 함박공원 항공 촬영 모습. 사진=김해시

■함박공원 다목적구장 조성... 시민에 개방




김해시가 외동 함박공원 다목적구장 조성을 완료했다.


8일 시는 지난 1~3월 2억 3000만원을 투입해 공원 내 기존 테니스장을 철거한 자리에 다양한 연령층이 여러 종목의 경기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다목적구장을 만들어 지난달 25일부터 개방했다고 밝혔다.


철거한 테니스장은 소음 문제 등으로 인한 다수의 민원으로 지난 2017년부터 이전 검토가 시작됐다. 그러나 이전을 원하는 인근 주민과 존치를 원하는 테니스장 이용자 간 협의점을 찾지 못해 갈등이 이어졌다.


이에 시는 다수의 회의와 간담회로 갈등을 중재하고 양측의 입장을 고려한 합리적인 대안 찾기에 노력한 끝에 기술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도보로 20분 거리에 있는 임호공원에 대체구장 2면을 조성하는 동시에 함박공원에는 다목적구장을 조성하는 협의점을 도출했다.


시는 주민 요구사항을 반영해 함박공원에 인조잔디 다목적구장과 함께 맨발 산책로, 세족장, 운동기구를 설치하고 보행로 주변으로 다양한 수종의 나무와 잔디를 심어 시민들에게 더 좋은 여가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주민 갈등이 봉합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 나은 여가 공간을 제공해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20회 김해시 공예품대전 개최


김해시는 오는 11일부터 21일까지 제20회 김해시 공예품대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공예품대전은 2005년부터 시작해 독창적인 공예품 개발로 이어져 유네스코 공예와 민속예술 창의도시로서 위상을 높이고 지역 공예산업에 기여하고 있다.


참가 대상은 공고일로부터 김해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사업장을 운영하는 자이다. 1인 1작품을 원칙으로 세트화, 시리즈화된 작품은 전체 수량을 15점 이내로 하며 동일 작품 내에서 디자인, 규격, 색상 등이 동일한 것은 3점 이내로 제한한다.


원서는 11~12일 김해분청도자전시판매관에서 접수하고 작품 실물은 15일 김해문화의 전당 제1전시실에서 오후 5시까지 접수한다. 당선작은 공예 분야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18일 시 누리집에 발표한다.


시상은 총 20명(대상1, 금상2, 은상2, 동상2, 장려2, 특선4, 입선7)이며 수상작은 19일부터 21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에서 전시한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가 공예의 본고장으로서 독창적인 공예품 개발과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려 세계적인 공예도시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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