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은 남구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에서 '남구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을 신규 위촉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 관련 정책 수립에 청소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시행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청소년 정책의 실효성 제고 및 권익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기구다.
남구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 스트레스 프리존 설치'주제로 정책을 제안하여 의회 공청회를 거쳐 조례가 제정된 우수 사례가 있다.
이날 발대식에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남구 청소년참여위원 15명에게 조재구 남구청장이 위촉장을 직접 전달했다.
남구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올 한해 분기별 1회 정기 회의와 필요시 임시회의 등을 개최하고, 상호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교류를 통해 문화·봉사활동, 청소년 정책 및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남구 청소년들의 권익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진미경 센터장은 “남구 청소년참여위원들이 정책의 주인공으로서 지역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 및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을 하기를 기대한다."며 “청소년을 위한 정책 제안 활동을 통해 함께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남구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