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구·기술 공유, 학생취업·현장실습 우수인재 배출 기대
한국항공대는 11일 경기 고양시 한국항공대에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와 '미래 우수 항공정비사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2017년 설립한 저비용(LCC) 항공사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중·장거리 운항을 합리적 비용으로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항공사(HSC)'를 표방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항공대쪽 허희영 총장, 김병규 공과대학장, 이재욱 기획처장, 최병권 사무처장, 김성길 항공기술교육원장 등이, 에어프레미아에선 유명섭 대표이사, 박영철 부사장, 김영춘 정비본부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항공분야 공동 교육·연구 △최신 기술과 트렌드 공유 △우수학생 취업 및 인턴십 프로그램 지원 △학생 현장실습 지원 등을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허희영 한국항공대 총장은 “2025학년도부터 공과대학에 신설될 MRO 전공트랙 등을 통해 우수한 전문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라며 “에어프레미아에서 현장 견학 및 실습 등 기회를 제공하는 등 본교와 활발하게 교류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유명섭 에어프레미아 대표도 “앞으로 3년은 에어프레미아가 사업을 확장하는 중대한 시기이며 사업 확장에 필요한 가장 핵심요소는 정비인력을 포함한 인재 확보라고 믿는다"며 한국항공대와 협약에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