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구간별 현수막 설치…교통 통제·우회도로 안내 만전
영광=에너지경제신문 조영민 기자 전남 영광군은 제63회 전라남도체육대회 개최와 관련하여 원만한 경기 진행을 위해 마라톤과 자전거 등 도로를 이용하는 종목에 대해 일부 차량 통행을 제한한다고 16일 밝혔다.
마라톤 경기가 진행되는 구간은 법성포 매립지(카페 드롭탑 앞)에서 출발하여 국도 22호선을 통해 스포티움 종합운동장까지 10km 단축마라톤으로 진행되며 오는 20일 오전 8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방향(법성 → 광주 방면) 전체가 통제된다.
이날 이 구간은 법백로를 통하여 장산리로 이어지는 길을 통해 송림농공단지 방면으로 우회해야 한다.
자전거 경기는 대마면 쎄보모빌리티 앞 교차로에서 대마묘량 분기점까지 진행되며 오는 18일 9시 30분부터 14시까지 진행방향 2차로가 통제된다.
군은 해당 구간에 현수막을 설치해 도로 이용객의 양해를 구하고 사전 안내를 진행하고 있으며 대회 전 안내판을 설치해 교통 통제와 우회도로 안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전남체전 경기에 따른 차량 통제로 주변 도로 혼잡이 예상된다"라며 “당일 이동을 하시는 주민들은 통제 시간과 구간을 확인해 주시고,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15년 만에 영광에서 열리는 전남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많은 이해를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한편 제63회 전라남도체육대회는 '뛰어라 위대한 영광, 열어라 희망찬 전남' 이라는 슬로건 아래 도내 22개 시․군 7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자웅을 겨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