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모두 누림 문화예술’ 참여 예술인 공모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4.17 13:38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2024년 모두 누림 문화예술' 공모사업에 참여할 의정부 소재 예술인 및 예술단체를 23일부터 30일까지 공개모집한다.




모두 누림 문화예술은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여건을 확대 조성하고 지역예술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의정부시가 작년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다. 작년에는 25개 전문-아마추어 예술인 및 단체가 50회에 걸쳐 시내 곳곳에서 버스킹과 찾아가는 공연 등을 진행해 시민과 기관(시설)들로부터 많은 호응과 공감을 얻었다.


올해는 약 30개 팀(60회)을 선정할 예정이다. 공공장소에서 거리공연 및 전시를 진행하는 '거리로 나온 예술'과 문화소외기관(시설) 등을 찾아가 공연하는 '찾아가는 문화활동' 2개 분야로 진행한다.



거리로 나온 예술은 거리-공원-하천 등 시민이 모이는 공공장소가 주요 무대다. 선정된 예술인-단체는 추후 일정과 장소 등이 확정되는 대로 공개된 장소에서 시민과 만날 예정이다.


2023년 의정부시 모두 누림 문화예술 사업현장

▲2023년 의정부시 모두 누림 문화예술 사업현장. 사진제공=의정부시

2023년 의정부시 모두 누림 문화예술 사업현장

▲2023년 의정부시 모두 누림 문화예술 사업현장. 사진제공=의정부시

찾아가는 문화 활동은 공간적 혹은 경제적 이유 등 여건상 제약이 많은 문화소외장소(기관, 복지시설 등)를 직접 찾아가 진행하는 공연이다. 사업에 참여할 예술인-단체 모집과 공연을 희망하는 수요기관(시설) 모집을 동시에 진행한다.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희망 시설과 선정된 예술인-단체를 매칭할 계획이다.




공연 분야(음악, 무용, 연극, 전통예술, 다원예술 등)와 전시 분야(회화, 조각 등)에 참여를 원하는 경우 전문예술인뿐만 아니라 동아리, 동호회 등 생활예술인도 지원 가능하다.


사업은 의정부문화재단이 위탁 운영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술인 및 예술단체는 의정부시와 의정부문화재단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지정된 양식과 증빙자료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자료는 심사를 거쳐 선정하며, 선정 결과는 5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7일 “공공장소의 소규모 문화행사 활성화와 지역예술인 활동 지원을 통해 '머물고 싶은 문화예술 도시 의정부'를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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