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 1분기 영업익 151억원…“수출 증가 힘입어 흑자전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4.22 15:45
KGM 토레스 EVX.

▲KGM 토레스 EVX.

KG 모빌리티(KGM)는 지난 1분기에 판매 2만9326대, 매출 1조18억원, 영업이익 151억원, 당기순이익 539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KGM 관계자는 이번 실적에 대해 수출 물량 증가와 원가 절감, 토레스 EVX 판매에 따른 CO₂ 페널티 환입, 신주인수권 평가이익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판매는 내수 시장 토레스 신차 효과 소진 등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반면 수출 물량은 3월에 1만대 판매를 넘어서는 등 지난 1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1분기 수출은 2014년 1분기 이후 10년 만에 최대 실적이다.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매출 1조원 돌파와 함께 신주인수권 평가이익 등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와 함께 코란도 EV와 쿠페스타일 제품 등 다양한 신모델 출시를 통해 판매 확대는 물론 재무구조를 개선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찬우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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