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AI로 제조산업 현장 안전 챙긴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4.23 10:57

제조산업 특화 SHE 플랫폼 ‘아이팩츠 SHE’ 출시
SHE 업무 프로세스 표준화…6개 핵심 기능 탑재

SK C&C, AI SHE 플랫폼 출시

▲SK C&C 직원들이 제조 특화 AI SHE 플랫폼 '아이팩츠 SHE'를 이용하고 있다.

SK C&C는 제조 특화 인공지능(AI) SHE 플랫폼 '아이팩츠 SHE'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아이팩츠 SHE'는 SK C&C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쌓아온 SHE 플랫폼 구축 및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개발한 제조 산업 특화 SHE(Safety∙Health∙Environment, 안전∙보건∙환경) 플랫폼이다.


SK C&C는 '아이팩츠 SHE'에 전 제조 산업군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SHE 업무 프로세스를 표준화하고 6대 핵심 기능을 탑재했다.



먼저 작업 현장 특화 기능으로 △안전 작업허가서 발급 및 개선 활동을 지원하는 '안전관리' △재해사고 및 아차사고를 대비한 '사고 관리' △중대산업사고 예방을 위한 '공정안전관리(PSM)' △화학물질 인벤토리와 규제 정보를 확인하고 사전 검토를 하는 '화학물질관리' △대기·수질 관리 및 폐기물을 관리하는 '환경관리'를 구성했다.


공통 SHE 기능으로 △직원 특수 건강 검진 계획 및 결과 관리, 작업 환경을 측정하는 '보건관리' △무재해 관리, 안전 KPI 관리, 법규 및 안전 정보를 관리하는 'SHE 경영'을 추가했다.




현장 근로자들이 즉시 확인·대응해야 하는 점검 관리, 개선 관리, 공사·작업 관리, 아차사고 등 주요 기능에 대해서는 모바일 버전도 함께 출시해 이용 편의성도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이팩츠 SHE는 사업장 주변 화재, 폭발 및 위험물질 누출로부터 사고를 예방하고, 관련 위험도도 낮추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제조공장 공정안전 관련 핵심기능인 공정안전관리(PSM) 12대 요소를 솔루션화했다. 작업자들은 작업 위험성 평가서 작성과 현장 위험성 평가를 위한 최신 정보를 아이팩츠 SHE를 통해 제공 받을 수 있다.




사업장 안전사고 제로 실현을 위해 AI기술을 적용한 '통합방재' 기능도 한층 강화한다. 이 기능은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 사업장을 비롯해 외부 유사 사업장에서 발생한 여러 사고 관련 비정형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사업장내에서 발생 가능한 사고를 사전에 찾아 경고한다.


조재관 SK C&C 제조사업부문장은 “기존에 보유한 SHE 시스템에 아이팩츠 SHE가 제공하는 기능 일부만 추가해도 작업 현장 안전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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