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다크앤다커 모바일’ 첫 대규모 테스트 시작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4.24 11:23

28일까지 국내 이용자 대상 진행…연내 정식 출시 목표

크래프톤 '다크앤다커 모바일' 베타 테스트 시작

▲크래프톤이 24일~28일 5일간 국내 이용자 대상으로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첫 테스트를 진행한다.

크래프톤은 산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첫 대규모 테스트를 24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며, 안드로이드 OS 기반 모바일 기기로 참여할 수 있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국제게임쇼 '지스타 2023'에서 처음으로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대중에 선보여 이용자들의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익스트랙션 역할수행게임(RPG)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배틀로얄 장르의 '생존'과 던전크롤러 장르의 '탐험', 그리고 RPG 장르의 다양한 요소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크래프톤은 이 게임을 연내 글로벌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테스트를 통해 국내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먼저 수렴할 계획이다.



이번 테스트는 다양한 신규 콘텐츠가 추가돼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게임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용자는 1인용 던전인 '고블린 동굴'과 함께 3인용 던전인 '잊혀진 성'을 플레이할 수 있다. 동료들과 함께 진입해 몰려드는 몬스터를 처치하며 단계를 밟아 나가는 1대1 플레이어 대 환경(PvE) 콘텐츠 '토벌 지역'도 이번 테스트에서 처음 선보인다.


이용자는 파이터, 바바리안, 로그, 레인저, 클레릭 등 5종의 클래스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다. 각 클래스는 고유의 액티브 및 패시브 스킬을 보유하고 있는데, 액티브 스킬 가운데 2종을 골라 장착해 던전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패시브 스킬은 캐릭터의 레벨이 상승함에 따라 장착할 수 있는 개수가 점차 늘어난다. 뿐만 아니라 각 클래스는 사용할 수 있는 무기와 방어구의 종류가 달라 어떤 클래스를 선택하는가에 따라 완전히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크래프톤은 지난 22일 공식 유튜브 등을 통해 새로운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도 공개했다. 그동안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익스트랙션 RPG 장르의 모바일 게임에 대한 이용자들의 기대감에 부응하는 한편 시장 선점에도 나선다는 구상이다.


임우열 크래프톤 다크앤다커 모바일 퍼블리싱 본부장은 “이번 테스트 참가자 모집 과정에서부터 한국 이용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대규모 베타 테스트에서 한국 이용자들이 몰입도 높은 새로운 장르의 모바일 게임에 재미를 느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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