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 서울 성북구-구로구 도서관 벤치마킹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4.26 23:45
시흥시의회 '공공도서관 활성화 연구회' 25일 서울 성북구-구로구 도서관 벤치마킹

▲시흥시의회 '공공도서관 활성화 연구회' 25일 서울 성북구-구로구 도서관 벤치마킹. 사진제공=시흥시의회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시흥시 공공도서관 활성화 연구회'(대표 김수연 의원)가 25일 서울 성북구 오동숲속도서관과 구로구 천왕산책쉼터 벤치마킹에 나섰다.




이번 연구활동은 소속 의원과 시흥시 중앙도서관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여했으며, 오동 숲속도서관과 천왕산 책쉼터의 프로그램과 주요 사업 등 설명을 듣고 라운딩을 했다.


오동숲속도서관은 도서관 내부와 공원 산책로를 연결하고 책과 산을 지붕, 천장, 창호로 형상화해 순환과 상승 이미지를 제공하며, 주변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룬 자연친화적 디자인으로 2023 한국건축가협회 건축상, 2023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특별상을 수상했다.



오동숲속도서관 관장은 구민의 니즈 파악과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한 끝에 도서관별 지역 네트워크가 형성돼 구민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참여형 프로그램 개발에 지속해서 힘쓰고 있다.


참석자는 도서관 운영 현황과 주요 사업을 살피며, 머물고 싶은 도서관을 만들기 위한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했다. 주민 요구를 파악해 그에 맞는 강좌를 제공하고, 도서관 시설 또한 이용자 이용행태, 특성 등을 고려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시흥시의회 '공공도서관 활성화 연구회' 25일 서울 성북구-구로구 도서관 벤치마킹

▲시흥시의회 '공공도서관 활성화 연구회' 25일 서울 성북구-구로구 도서관 벤치마킹. 사진제공=시흥시의회

윤석경 의원은 “구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양하고, 이용자 친화적인 공간 구성이 잘 돼있어 우리 시에도 접목할 방안을 고민해본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김수연 대표의원은 “숲속을 배경 삼아 책을 읽고 차를 마실 수 있는 도서관 분위기가 매우 인상 깊었다"며 “시민 누구나 와서 즐길 수 있는 도서관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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