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은 기능성 첨단소재를 생산하는 자회사인 삼박엘에프티가 전남 율촌 산단내에 신규 컴파운딩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오후 3시 30분부터 시작된 착공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지사, 서동욱 전남도의회의장, 노관규 순천시장, 김기홍 광양부시장, 서영배 광양시의장, 송상락 광양만경제자유구역청장, 이훈기 롯데케미칼 총괄대표이사와 이영준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대표, 한명진 삼박 LFT대표 등이 참석했다.
삼박LFT는 소재 사업 확대 생산기술 고도화를 통한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021년 율촌1산단 24만6871㎡에 4500억원을 투자해 1단계 기능성 첨단소재 제조사업을 진행하는 협약을 순천시, 광양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맺었고 2022년 5월 부지 구매를 완료했다.
이후 2025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금번 착공식을 실시했다.
착공식에 참석한 이훈기 총괄대표는 “율촌공단에 2026년까지 약 3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국내 최대규모인 연산 50만톤의 컴파운드 생산 공장을 구축하여 글로벌 No.1 기능성 첨단소재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우수인재 채용을 늘리고 지역 경제에 기여해 전남도와 상생하며 지역 발전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