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녹색건축물 조성보조금 지원대상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5.02 00:59
안양시청 전경

▲안양시청 전경.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올해 '녹색건축물 조성 보조금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건축 후 15년 이상 경과한 51개 노후주택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이 이뤄질 예정이다.




에너지효율 달성 및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해 안양시는 2017년부터 녹색건축물 조성 보조금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은 창호 교체를 통한 주택의 에너지효율 향상이 목적이다.


지원 금액은 총공사비 중 50~90%로, 세대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된다. 총사업비는 1억2000만원이다. 작년 12월 신청을 접수한 결과 132세대가 신청했으며, 건축(소)위원회가 서류검토 및 현장조사를 거쳐 최종 51세대를 선정했다.



이달부터 10월까지 공사가 진행되며, 공사 준공 후 보조금 정산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안양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시설물 관리가 어려웠던 노후주택이 보수를 통해 냉-난방비를 절감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일 “시민의 에너지요금 절약은 물론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나아가 온실가스 감축까지 기여할 수 있도록 녹색건축물 조성사업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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