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문화재단은 고양특례시 예술 진흥 및 지원을 위해 2024년 고양문화다리 '모든예술31-고양'의 예술가 및 예술단체를 최종 선정하고, 4월27일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영화관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김백기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직무대행은 오리엔테이션에서 “고양문화다리 '모든예술31-고양'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준 예술인에게 감사하며, 선정된 예술가와 단체에게 축하인사를 전한다"며 “향후 예술인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지원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선 회계 전문가를 초빙해 선정된 예술인이 사업비 집행 시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보조금 정산교육을 진행해 효율적인 지원금 예산집행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 '고양문화다리'는 경기문화재단과 협력사업(모든예술31)으로 진행됐으며, 총 127건 신청 중 최종 20건이 최종 선정됐다. 행정심사, 서류심사, 면접심사를 거쳐 분야별 신청접수 비율과 장르 간 안배를 고려해 공연, 시각, 전통, 문학 등 다양한 장르 예술가가 고르게 선정됐다.
올해 지원금 규모는 전년보다 소폭 축소된 1억9100만원이며, 고양문화재단 내 야외공연장 무료 지원 등 선정 예술가(단체)를 위한 지원정책을 신설하는 등 지원책을 강화했다.
김백기 대표이사직무대행은 “2024년 고양문화다리 '모든예술31-고양' 공모사업이 고양특례시 예술인의 문화예술 창작활동 진흥과 시민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시키는 마중몰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