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2024년 제102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4일 공원, 도서관, 체육시설, 아트빌리지 등지에서 풍성하게 개최했다. 시민은 내 집 앞에서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어린이날 대축제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문화도시 체감도 상승을 언급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일단 교통부터 진행 중인 서울통합과 곧 이어갈 교육통합까지 모두 어린이 성장과 함께할 것이다. 얼마 전 이뤄낸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도 미래 산업 기반이고 어린이들이 그 열매를 맛볼 것이다. 우리 아이들에게 들어가는 예산을 최우선 편성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5일 어린이날 우천 예보로 인해 주요 행사는 4일로 변경됐고, 책 축제 및 체육시설 무료개방은 5일 진행됐다. 이날 어린이날 대축제는 '꿈과 행복으로 통(通)하는 어린이날'이란 주제로 걸포중앙공원, 한강중앙공원, 한강신도시호수공원, 마송중앙공원 등지에서 분산 개최됐다.
한강중앙공원에서 열린 메인 기념행사는 어린이 대표의 아동권리헌장 낭독, 기념사 및 축사, 어린이날 노래제창,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공원별 주제에 걸맞은 △마술공연 △풍선공연 △꼬마레일기차 △바이킹 등 놀이기구 △안전체험 △페이스페인팅 △팔찌만들기 등 체험부스 △볼링게임 △두더지게임 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선사했다.
5일 열린 2024김포시도서관책축제도 시민 호응 속에 폐막됐다. 작가 부스를 포함해 24개 체험부스와 3개 공연이 진행됐다. 이날 책축제에선 2025년 대한민국 독서대전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시민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책의 도시 비전 선포식도 개최했다.
한편 김포시는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김포경찰서, 김포소방서, 김포우리병원, 모범운전자회 등과 연합해 안전사고를 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