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코리아 블래팀, 도로 횡단보도서 패션쇼 선봬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안산시 안산문화광장 일대에서 열린 '안산국제거리극축제' 기간에 도로에서 펼쳐진 패션쇼가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거리 패션쇼 공연은 '모델코리아' 소속 '블랙팀'이 선보인 것이다. 이들의 독특한 스타일은 한 편의 뮤지컬과도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안산시의 거리를 런웨이로 만들어 낸 그들의 공연은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는 평가다.
블랙수트를 착용한 40여 명의 패션모델들이 길거리 횡단보도를 런웨이 삼아 진행된 패션쇼 공연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패션의 향연을 즐기며 거리를 누비는 모델들의 모습은 도시의 활력을 고스란히 전달했다.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 참여한 한 시민은 “길거리에서 이렇게 멋진 패션쇼를 즐길 수 있다니,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안산시의 다채로운 매력을 세계에 알리며, 도시를 배경으로 하는 문화 공연의 한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