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충주맨'으로 유명한 김선태 충주시 홍보담당관 소속 주무관을 초청해 적극행정을 주제로 직원교육을 2일 시청 대강당에서 진행했다.
김선태 주무관은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를 통해 참신하고 독창적인 정책홍보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연간 61만원 예산으로 콘텐츠를 만들어 구독자 71만명, 누적조회 수 2억회를 기록했다.
이날 강연에서 김선태 주무관은 “충주시 유튜브의 성공 비결은 정책 홍보에 있어 차별화된 감성과 재미를 더한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보여주고 싶은 콘텐츠가 아니라, 보고 싶은 콘텐츠 제작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일할 때 상사나 선배를 고려 대상에서 완전히 배제하고 오직 시민과 수요자 측면에서만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개인도 조직문화를 바꿀 수 있다. 기존 틀을 깨고 과감하게 스스로 도전하는 것이 바로 적극행정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오늘 강연으로 직원들이 적극행정을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우리 과천시 직원도 모두 '과천맨'이 되어 적극행정 문화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