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신안리 신석기유적 국가유산 지정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5.08 23:34
김포시 신안리 신석기유적 원경

▲김포시 신안리 신석기유적 원경.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신안리 신석기유적- 갈돌

▲김포시 신안리 신석기유적- 갈돌.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 대곶면 신안리에서 진행된 4차례 발굴조사까지 총 42기 신석기시대 주요 유물과 수혈주거지가 발굴됐다. 이처럼 대규모 신석기시대 주거유적이 확인된 경우는 전국적으로 매우 드물다.




김포시 신안리 신석기유적- 갈판과 빗살무늬토기

▲김포시 신안리 신석기유적- 갈판과 빗살무늬토기.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신안리 신석기유적- 빗살무늬토기

▲김포시 신안리 신석기유적- 빗살무늬토기. 사진제공=김포시

특히 3월에 착수한 4차 발굴조사에서 발견된 8기의 신석기시대 수혈주거지는 발굴 유구에 대한 과학적 연대측정 결과 신석기 전기~중기(B.C 3700~3400) 유적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는 약 6000년 전 신석기시대 생활상을 알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판별된다.


김포시 신안리 신석기유적- 빗살무늬토기

▲김포시 신안리 신석기유적- 빗살무늬토기.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신안리 신석기유적- 수혈식 주거지

▲김포시 신안리 신석기유적- 수혈식 주거지. 사진제공=김포시

1~3차 발굴조사에서도 총 35기 신석기시대 수혈주거지와 빗살무늬토기, 갈돌과 갈판 등 신석기시대를 대표하는 주요 유물이 대거 확인돼 고고학적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김포시 신안리 신석기유적- 수혈식 화재 주거지

▲김포시 신안리 신석기유적- 수혈식 화재 주거지.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신안리 신석기유적- 출토 빗살무늬토기

▲김포시 신안리 신석기유적- 출토 빗살무늬토기.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는 2일 신안리 유적 현장설명회를 갖고 시민과 함께 발굴 유구와 유물을 가까이에서 확인했다. 이날 직접 발굴조사를 담당해온 조사원 설명을 들으며 현장을 관람하는 시간이 마련돼 시민이 크게 호응했다.


김포시 신안리 신석기유적- 평저형토기

▲김포시 신안리 신석기유적- 평저형토기.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신안리 신석기유적- 4차 발굴조사

▲김포시 신안리 신석기유적- 4차 발굴조사. 사진제공=김포시

한편 신안리 신석기유적은 김포시가 정비-복원을 목적으로 문화재청 허가를 받아 진행 중인 학술발굴조사다. 앞으로 추가조사를 통해 유적 범위와 성격을 파악해 국가유산으로 지정해 보존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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