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경제위기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물가상승과 글로벌 경제위기로 경영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 정상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소상공인 업체 30개 이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방문(군포시청 지역경제과) 또는 우편(한국생산성본부)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군포시는 신청서류에 대한 심사 평가를 거쳐 6월14일 선정자에 한해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군포시 관내 6개월 이상 사업자등록을 하고 영업 중인 소상공인으로 매출액이 적은 영세소상공인을 우대한다. 다만 최근 3년 내 유사 사업에 지원받은 업체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업체는 공급가액 중 90%까지 최대 25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방문 컨설팅 및 경영상담도 제공된다. 지원 분야는 △점포 환경개선(옥외광고물, 인테리어, 상품배열, CCTV, 안전․위생설비 등) △시스템 개선(POS 관련기기-프로그램 구매지원) △홍보비(전단지, 카탈로그, 오프라인 광고 등) 등 3개 분야다.
군포시 관계자는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은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 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과 관련된 세부사항은 군포시 누리집 새소식 또는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한국생산성본부 또는 군포시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