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평화경제특구 유치 시민추진단 의견수렴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5.09 10:43
파주시 8일 '평화경제특구 유치 시민추진단 설명회' 개최

▲파주시 8일 '평화경제특구 유치 시민추진단 설명회' 개최.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평화경제특구 조성 구체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시작한 가운데 시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8일 '평화경제특구 유치 시민추진단 설명회'를 개최했다.




평화경제특구 유치 시민추진단은 각계각층 시민대표 121명으로 구성돼 작년 11월 발족했으며,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 및 연구용역 의견제시 등 특구 유치를 위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날 설명회는 김경일 파주시장, 시민추진단장인 김진기 부시장과 추진단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수행책임자인 서울대학교 이영성 교수가 연구용역 착수 단계에서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평화경제특구 구상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파주시는 시민추진단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연구용역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경일 시장은 설명회에서 “평화경제특구는 50만 대도시로 성장한 파주의 더 큰 도약을 위한 핵심 원동력"이라며 “시민 힘을 모아 파주 평화경제특구 유치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파주시 8일 '평화경제특구 유치 시민추진단 설명회' 개최

▲파주시 8일 '평화경제특구 유치 시민추진단 설명회' 개최. 사진제공=파주시

작년 '평화경제특별구역 지정 및 운영 법률'이 제정되면서 접경지역 등 대상지역에 대규모 산업단지와 관광특구를 조성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파주시는 '100만 자족도시' 달성을 위한 핵심사업 중 하나로 평화경제특구 유치에 나섰다. 평화경제특구가 지정되면 사업시행자와 입주기업에 조세감면 등 특전을 제공해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를 촉진하고, 대규모 산업단지 및 관광특구 개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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