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9일 구리유통종합시장 내 대기업 브랜드 대형마트를 유치하고자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를 통한 대부공고입찰에서 롯데쇼핑㈜ 롯데마트가 낙찰됐다고 밝혔다.
구리시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를 통해 1일부터 8일까지 입찰공고를 하고 롯데마트가 예정가격의 100.12%인 43억1000만원으로 낙찰이 확정됐다.
롯데마트의 대부 개시일은 시민마트(구 엘마트)의 임대만료가 2025년 12월31일이나 구리시가 시민마트를 상대로 임대료 장기체납에 따른 점포 명도 소송을 진행 중에 있어 대부 개시일은 이보다 앞당겨질 수도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 관내에 대기업 대형마트가 없어 많은 시민이 불편해하셨는데 마침내 롯데마트로 확정돼 다행스럽다"며 “조속히 영업을 개시해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유통종합시장 내 대형마트 영업과 고객 유치를 위해 상당한 내외부 인테리어 설치비용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