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플러스 ‘오피스B 역삼’ 100% 임차 완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5.22 17:07

20인에서 100인 중소형 규모 기업에 최적화된 브랜디드 오피스

오피스B 역삼.

▲오피스B 역삼.

스파크플러스는 '오피스B(OFFiCE B)'가 지난 2일 론칭 후 역삼점 입주사 100% 계약을 완료하며 중소형 빌딩 오피스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22일 밝혔다.




오피스B는 스파크플러스가 공유 오피스에서 오피스 브랜드로 리브랜딩 후 처음 선보인 서비스로 다년간 쌓아온 오피스 구축, 운영 노하우에 테크를 접목시켜 중소형 규모의 기업에 최적화된 업무 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첫 번째 프로젝트로 선보인 '오피스B 역삼'은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30길 76에 위치한 신한빌딩 건물 전체에 만들어졌다. 주요 입주사 대부분은 플리토, 커넥트파이클라우드, 아파트테크 등 테크 기반의 스타트업들이다.



모든 입주사는 단독층을 사용할 수 있고 loT(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무인 OS 시스템을 적용해 별도의 관리 인력 없이도 오피스 운영이 가능하다. 클리닝과 기기 렌탈 등 오피스 관리에 필요한 서비스는 물론 출퇴근, 미팅룸 예약, 조명, 냉난방 등 앱을 통해 한 번에 이용할 수 있어 업무 편의성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그동안 대기업의 전유물처럼 여겨지던 오피스 풀스택 서비스를 중소형 규모 기업도 경험할 수 있다는데 큰 메리트가 있다.


입주사 뿐만 아니라 공급자인 빌딩 입장에서도 반가운 소식이다. 대형 빌딩은 많은 인력이 투입돼 체계적 관리가 가능한 반면 중소형 빌딩은 상대적으로 관리에 신경 쓰기 어렵다. 스파크플러스는 그동안 수많은 임대인들과 거래하며 중소형 빌딩 시장에 아쉬움이 있다는 것을 파악했다. 내외부적으로 빌딩의 가치를 높여 장기적으로 빌딩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목적이다.




오피스B 역삼을 구축하며 스파크플러스가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사람과 공간의 상호작용이다. '일하는 공간도 머물고 싶은 공간'이어야 한다는 점을 염두에 뒀다. 오피스가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머무는 공간인 만큼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해 업무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섬세하게 설계했다. 오피스B 역삼에 입장하면 은은한 향과 편안한 음악이 흘러나온다. 일의 시작과 마무리가 즐겁길 바라는 마음으로 오랜 연구와 테스트를 통해 직접 조향하고 큐레이션 했다. 공기질과 온·습도 등을 특정 규모 인원에 맞게 유지시켜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고 일조량에 따라 자동으로 작동되는 블라인드가 장착돼 사람이 번거롭게 조작할 필요가 없다. 오피스에 머무는 동안 고객은 일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스파크플러스 목진건 대표는 “오피스B가 중소형 빌딩을 업그레이드하고 싶은 공급자와 좋은 오피스를 이용하고 싶은 수요자 양측의 니즈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 본다"며 “오피스B가 중소형 오피스 빌딩 시장에서 3세대 오피스 브랜드의 새로운 기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스파크플러스는 오피스B 역삼 론칭 이후 입주 문의가 급증하며 빠른 시일 내로 2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오피스B에 이어 상반기 내로 임대인과 관리인을 위한 새로운 빌딩 운영 솔루션도 오픈할 계획이다.



이현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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